스쿠트(Scoot) 항공사 개요
스쿠트는 싱가포르항공의 저비용 자회사로, 2011년 설립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심으로 중장거리 노선을 운영한다.
보유 항공기 59대, 취항지 70여 곳으로 성장하며, 2025년 함대 확장과 신규 목적지 추가로 미래 전망 밝다.
스쿠트의 역사
스쿠트 Pte Ltd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저비용 항공사로,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다.
2011년 5월 싱가포르항공이 중장거리 저비용 자회사를 발표하며 시작됐고, 7월 Campbell Wilson이 창립 CEO로 임명됐다.
11월 1일 공식적으로 'Scoot'로 명명됐으며, 슬로건은 "Escape the Ordinary"다.
2012년 6월 4일 싱가포르에서 시드니로 첫 비행을 시작했으며, 곧 골드코스트 노선을 추가했다.
초기 함대는 싱가포르항공에서 이전된 보잉 777-200ER 6대로 구성됐다.
2012년 10월 싱가포르항공이 주문한 보잉 787-9 드림라이너 20대를 스쿠트로 이전한다고 발표했으며, 타이거에어와 인터라인 티켓 제휴를 맺었다.
2013년 1월 다섯 번째 보잉 777-200을 도입하며 신규 노선을 확대하고, ScooTV라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와 iPad 대여를 도입했다.
3월 싱가포르-타이베이-서울 연결편을 런칭하며 싱가포르-서울 저비용 노선의 선구자가 됐고, 소셜 미디어 캠페인으로 요금을 결정했다.
11월 홍콩 5회 주간 비행을 시작해 12월 매일로 늘렸고, 퍼스 노선도 개설했다.
2014년 9월 보잉 787-9를 시드니, 퍼스, 홍콩 등 노선에 투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12월 멜버른 노선을 2015년 11월 시작으로 발표하고, Nok Air와 합작으로 NokScoot를 설립해 방콕 돈무앙 공항 기반으로 2014년 말 운영 시작했다.
2015년 2월 첫 보잉 787-9를 수령해 퍼스와 홍콩 노선에 투입하며 모든 보잉 777-200ER를 퇴역시키고, 20대 보잉 787 함대로 전환 목표를 세웠다.
2015 회계연도 1분기 운영 손실을 기록했으나 탑승률 81.4%를 달성했다.
10월 싱가포르-제다 직항을 2016년 5월 시작 계획을 발표했다.
2016년 4월 인도 암리차르, 첸나이, 자이푸르 노선을 발표하며 싱가포르항공 그룹의 인도 취항지를 15개로 확대했다.
5월 세계 최대 저비용 항공사 얼라이언스 Value Alliance에 가입하고, 싱가포르항공이 Budget Aviation Holdings를 설립해 스쿠트와 타이거에어를 관리했다.
2016년 11월 타이거에어와 합병을 발표해 2017년 7월 완료됐으며, 스쿠트 브랜드 유지, IATA 코드 TZ에서 TR로 변경됐다.
합병 후 2017년 7월 하얼빈, 쿠안탄, 쿠칭, 팔렘방, 호놀룰루 노선을 추가하고, 12월 베를린 노선을 2018년 시작했다.
2020년 COVID-19로 홍콩, 퍼스 등 제한적 운항을 했고, 6월 광저우, 홍콩, 이포, 쿠칭, 페낭, 퍼스로 확대했으나 아테네, 베를린 등 유럽 노선을 2021년 여름까지 취소했다.
7월 쿠알라룸푸르 비행 재개와 건강 조치를 강화했다.
8월 에어버스 A320을 화물 전용으로 개조해 용량을 두 배 늘렸다.
2021년 11월 런던 개트윅 노선을 추가했다.
2025년 현재까지 팬데믹 회복과 함대 확장으로 성장 중이다.
비행기 보유 숫자 및 기종
스쿠트 항공사의 2025년 현재 함대 규모는 총 59대로, 다양한 기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연령은 6.6년이다.
주요 기종별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에어버스 A320-200은 10대(운항 중 9대, 주차 중 1대)로, 중거리 노선에 주로 사용되며 경제적 효율성이 높다.
에어버스 A320neo는 9대(운항 중 4대, 주차 중 5대)로, 연료 효율이 우수한 신형 엔진을 탑재해 환경 친화적이다.
에어버스 A321neo는 10대(운항 중 8대, 주차 중 2대)로, A320neo의 확장 버전으로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보잉 787-8 드림라이너는 13대(모두 운항 중)로, 장거리 노선에 적합하며 가벼운 복합 소재로 연료 소비를 줄인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10대(모두 운항 중)로, 787-8보다 더 긴 항속 거리를 자랑하며 편안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엠브라에르 E190-E2는 7대(모두 운항 중)로, 2024년부터 도입된 소형 제트기로 지역 노선 확대에 기여하며, 112석 규모로 비메트로 도시 연결에 최적화됐다.
과거 기종으로는 에어버스 A319-100과 보잉 777-200이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퇴역됐다.
추가로 5대가 주문 중이며, 이는 에어버스 A320neo 3대, A321neo 1대, 보잉 787-8 1대, 787-9 1대로 추정되나 정확한 분배는 확인 중이다.
이 함대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중심의 저비용 운영을 지원하며, 2025년 추가 14~16대 도입 계획으로 총 함대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4대 엠브라에르 E190-E2, 7~9대 에어버스 A320, 3대 보잉 787이 포함되며, 이는 새로운 목적지 개척과 기존 노선 증편을 가능하게 한다.
스쿠트는 초기 보잉 777-200ER 6대로 시작해 2015년부터 보잉 787로 전환, 2017년 타이거에어 합병으로 에어버스 A320 계열을 흡수하며 함대를 다양화했다.
현재 함대는 장거리 보잉 787과 중단거리 에어버스/엠브라에르로 균형을 이루며, 승객 편의를 위한 Wi-Fi,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평균 연령이 젊어 유지보수 비용이 낮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조한다.
취항지 및 발전 전망
스쿠트의 현재 취항지는 약 70곳으로, 아시아 중심으로 분포하며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까지 확대됐다.
아시아 지역으로는 암리차르, 방콕, 첸나이, 광저우, 하얼빈, 홍콩, 이포, 자이푸르, 쿠알라룸푸르, 쿠칭, 쿠안탄, 오키나와, 팔렘방, 페낭, 칭다오, 서울, 선양, 타이베이, 톈진, 일로일로, 라부안 바조 등이 있다.
유럽으로는 아테네, 베를린, 런던 개트윅, 비엔나가 포함되며, 오세아니아는 골드코스트, 멜버른, 퍼스, 시드니, 중동은 제다를 운항한다.
최근 추가된 오키나와, 일로일로, 라부안 바조, 비엔나는 2025년 성장의 일환이다.
발전 전망은 밝으며, 2025년 14~16대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4~6개 신규 목적지 개척과 기존 노선 증편을 계획 중이다.
신규 항공기는 엠브라에르 E190-E2 4대(지역 연결 강화), 에어버스 A320 7~9대(중거리 확대), 보잉 787 3대(장거리 증강)로 구성된다.
동남아시아 자원 할당을 2024년 20%에서 2025년 24~25%로 늘려 베트남 푸꾸옥 등 비메트로 도시 노선을 강화한다.
중국 시장과 북동아시아(한국, 일본)에도 집중하며, 6월부터 비엔나 직항(13시간)을 런칭해 동유럽 게이트웨이로 활용한다.
엠브라에르 E190-E2는 2024년 4월 도입 후 9월과 10월에 3~4번 추가될 예정으로, 동남아 네트워크 확대에 핵심이다.
팬데믹 회복 후 2020년 제한적 운항에서 2025년까지 67백만 승객 수송 실적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모회사 싱가포르항공과의 시너지로 저비용 모델을 유지하며, Value Alliance 회원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미래에는 함대 70대 이상 목표와 신흥 시장 진출로 아시아 저비용 항공 리더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