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항공사-마카오-에어마카오(Air Macau)



에어마카오는 마카오를 기반으로 한 항공사로, 아시아 주요 도시를 연결하며 성장해온 항공사입니다. 

본문에서는 에어마카오의 설립 배경과 역사, 보유 항공기 기종 및 수량, 그리고 현재 취항지와 향후 발전 전망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 에어마카오의 역사

에어마카오는 1994년 9월 13일, 마카오 정부와 중국항공집단, TAP 포르투갈 항공의 공동 출자로 설립되었으며, 1995년 11월 9일 마카오–베이징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했습니다. 

마카오의 플래그 캐리어로서 지역 항공 시장을 대표해왔으며, 1999년에는 한국과의 항공협정 체결 이후 인천–마카오 노선도 취항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일본 오사카 노선 진출을 계기로 일본인 승무원을 채용하며 국제화에 박차를 가했고, 2010년에는 나리타 국제공항에도 정기편을 운항하기 시작했습니다. 

에어마카오는 저비용 항공사인 비바 마카오의 등장에 대응하기 위해 마카오 아시아 익스프레스를 설립하기도 했으며, 2015년부터는 모기업인 중국국제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Phoenix Miles를 공유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의 코드쉐어 협정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에어마카오는 마카오의 항공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며, 지역 항공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항공기 보유 숫자 및 기종

에어마카오는 현재 총 2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에어버스(Airbus) 기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기종은 A320-200, A320neo, A321-200, A321neo로, 단거리 및 중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협동체(single-aisle) 항공기들입니다. 

A320 시리즈는 Fly-By-Wire 기술을 최초로 도입한 상업용 항공기로, 디지털 비행 제어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A320neo와 A321neo는 기존 모델 대비 연료 효율성과 탄소 배출 감소에 강점을 지니며, 지속 가능한 항공 운항을 위한 핵심 기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A321neo는 최대 항속 거리 약 7,400km로 중거리 노선까지 커버 가능하며, 마카오에서 서울, 도쿄, 방콕 등 동북아 및 동남아 주요 도시를 연결합니다. 

좌석 수는 기종에 따라 150~198석까지 다양하며, 최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LED 조명 등으로 승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에어마카오는 향후 A330과 같은 대형기재 도입도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장거리 노선 확장과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취항지 및 발전 전망

에어마카오는 마카오를 허브로 하여 아시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총 24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카르타와 쿠알라룸푸르 등 동남아시아 신규 노선을 추가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필리핀의 세부 또는 마닐라 노선 취항이 예정되어 있으며, 중동 지역인 두바이 또는 이스탄불 노선도 검토 중입니다. 

이러한 신규 노선 확대는 마카오 관광 수요 증가와 함께 에어마카오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로 에어마카오는 중국 본토 관광객의 급증에 힘입어 수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기재 A330 도입을 통해 중장거리 노선에 진출할 계획이며, 이는 에어마카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지속적인 기재 현대화와 노선 다변화 전략을 통해 에어마카오는 단순한 지역 항공사를 넘어 국제적 항공사로 도약하고 있으며, 마카오를 세계와 연결하는 항공 허브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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